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키 D. 루피/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과거 == 19년 전,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의 후샤 마을에서 태어나서 [[몽키 D. 드래곤|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로 할아버지 [[몽키 D. 가프]]의 손에서 자랐다. 가프는 자신의 소중한 손자를 최강의 해병으로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루피는 어린 나이에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거나, 한밤중에 밀림 속에 밀어 넣어지거나, 풍선에 매달린 채로 어딘지도 모르는 하늘로 날아가는 등 학대에 가까운 특훈을 받았다.[* 덕분에 루피는 지독한 생명력을 몸에 익혔다.] 이때 루피는 항상 해병이 되기 싫다고 울먹였으나 가프는 그런 루피에게 매번 꿀밤을 먹이며 진로를 강요했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uffy_as_a_Child_In_The_Anime.png]] 13년 전, 6살 때 [[샹크스]]와 그가 이끄는 [[빨간 머리 해적단]]과 만난다. 처음에는 해적인 샹크스를 경계하며 마을에 들어오지 마라고 화를 내었으나, 며칠 안되어서 샹크스는 일반적인 해적들과 달리 살인과 약탈이 업이 아니라는 걸 알고 그와 친해진다. 루피는 당시 빨간 머리 해적단의 음악가로서 지내고 있던 [[우타(원피스)|우타]]와 함께 언제나 인생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전 세계를 모험하는 해적을 동경하게 되었다. 이후 1년 동안 [[우타(원피스)|우타]]와 함께 대결 게임을 하거나 산적들을 괴롭히거나 후샤 마을의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떠들며 놀곤 하였다. 루피는 동네에 자기 또래 인물은 우타밖에 없었기에 우타와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서로의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우타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서 절대 나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어느 날 샹크스와 우타가 원정을 나간 후 샹크스가 우타를 섬에 두고 왔다고 하자 우타가 샹크스와 떨어지고 싶어할리 없다면서 울며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추궁하지만 샹크스는 우타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위해 섬에 남았다고 둘러댄다. 이것을 거짓말이라는 걸 간파한 루피는 샹크스와는 평생 말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벤 베크맨]]이 "사람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은 일이 한두개쯤은 있는 거야."라며 샹크스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루피는 거짓말을 하는 샹크스를 용서하지 않으려 한다. 그날 저녁, 일전에 우타와 함께 괴롭혔던 산적들이 루피 앞에 나타나 루피를 마구잡이로 때린다. 뒤이어 나타난 벤 베크맨이 산적들을 전부 두들겨 패 몰아내고, 베크맨에게 업힌 루피는 울면서 "난 강해질 거야"라고 다짐하고 베크맨은 "그래, 넌 강해질 거야"라며 루피를 인정한다. 다음 날, 얼굴에 각종 부상을 입은 루피가 마키노의 술집에 나타나자 샹크스를 비롯한 빨간 머리 해적단원들이 무슨 일이냐고 하지만 루피는 "넘어졌다"고 한다. 샹크스가 그 말에 당황하자 루피는 "샹크스도 우타 사이에 말하기 싫은 일이 있는 걸테니 그 얘기는 더 안할게"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베크맨은 루피가 굉장한 인물로 클 것을 직감했는지 씨익 웃는다. 같은 해, 어떻게든 해적이 되고 싶었던 루피는 자신의 담력을 증명한답시고 칼로 왼쪽 눈 아래를 찌르면서까지[* 처음에 이를 보던 빨간 머리 해적단은 루피가 장난치는 줄 알고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루피가 정말로 왼쪽 눈 밑 부분을 찌르자 모두 경악한다. 자칫하면 그대로 한 쪽 눈을 잃을 뻔한 위험천만한 행동에 그저 웃으며 지켜보던 샹크스도 '''"이 바보야! 뭐하는 거야!"'''라고 야단칠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샹크스에게 다음 항해에 데려가 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샹크스는 바다의 가혹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루피의 부탁을 거절했다. 어린 루피는 그런 샹크스의 마음을 모르고 그저 자신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것이다. 이후 산적 [[히그마]]가 자신의 도적단을 이끌고 [[마키노(원피스)|마키노]]의 주점에 나타나서[* 원작에서는 자세히 보면 히그마 일당이 주점에 들이닥칠 때 루피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샹크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고 사라졌다. 느긋한 빨간 머리 해적단과 샹크스는 히그마의 행동을 웃어 넘겼지만 루피는 모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는 샹크스가 한심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겁쟁이는 질색이라며 자신을 붙잡는 샹크스에게 등을 돌리고 문으로 향하는데 '''팔이 고무처럼 늘어났다!''' 루피가 별 생각 없이 디저트라고 생각해서 먹었던 열매가 빨간 머리 해적단이 [[CP9|적]]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였던 것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가 다른데, 원작에서는 이 과거가 원피스의 첫 에피소드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비(원피스)|코비]]와 헤어지고 [[롤로노아 조로|조로]]를 영입하고 [[버기즈 딜리버리|버기 해적단]] 편 사이인 4화에서 나온다. 그리고 원작과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에서는 히그마가 샹크스에게 시비를 터는 동안 열매를 먹고 있다가 샹크스가 히그마에게 모욕당했는데도 웃어넘기는 모습에 화가 나서 주점을 나가려는 걸 샹크스가 팔을 붙잡았을 때 능력자가 된 것을 알았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샹크스가 모욕당한 것에 화가 나서 마침 눈에 띈 걸 먹다가 이를 본 샹크스가 놀라서 뱉으라고 발목을 잡고 마구 흔들던 도중에 발목이 늘어나면서 바닥에 얼굴을 찧고 다시 원래대로 줄어들어서 알았다.] 그래서 평생 맥주병 신세가 되었지만 루피는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신기한 능력이 생겨서 더욱 신난다고 생각했다. 다만 히그마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인 샹크스에게는 여전히 실망한 상태였다. 그래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잠시 항해를 나간 동안 마키노의 주점에서 남자를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며 투덜거렸다. 바로 그때 히그마가 다시 주점에 나타났고, 루피는 부하들과 함께 샹크스를 모욕하는 히그마에게 화를 내면서 덤볐다가 엉망진창으로 당했다. 하지만 루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샹크스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쳤다. 결국 열이 뻗친 히그마가 루피를 죽이기 위해서 검을 꺼내든 순간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빨간 머리 해적단이 나타났다. 자신들의 동료를 괴롭히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빨간 머리 해적단은 그간 보였던 느긋한 태도를 싹 지우고 히그마의 부하들을 몰살시켰다. 그러나 루피는 겁을 먹은 히그마에게 붙잡혀서 후샤 마을 근해까지 끌려가 그대로 바다에 던져졌는데 갑자기 나타난 [[근해의 주인]]이 히그마를 삼키고 그대로 루피에게 달려들었다. 그 순간 샹크스가 나타나서 루피를 구했지만 샹크스는 왼팔을 잃었다. 바다의 가혹함, 자신의 무력함, 그리고 샹크스의 위대함을 절감한 루피는 오열하면서 자신도 이런 사나이가 되고 싶다고 깊이 생각했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uffy_receive_the_straw_hat.png]] 그리고 며칠 후, 빨간 머리 해적단이 후샤 마을을 떠나는 날에 끝까지 "네가 해적이 될 수 있을까?"라고 놀리는 샹크스에게 루피는 언젠가 자신이 해적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신들을 뛰어넘겠다는 말을 들은 샹크스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보물인 [[밀짚모자(원피스)|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선물하며 '''"[[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루피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샹크스를 배웅했다. 이렇게 루피는 미래의 해적왕이라는, 설령 싸우다 죽는다고 하더라고 후회하지 않을 꿈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가프는 여전히 루피를 해군으로 키울 생각이었다. 샹크스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샤 마을에 들린 가프는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가 된 것도 모자라 해적왕이 되겠다는 발칙한 소리를 하는 루피를 코르보 산의 도적 [[컬리 다단]]에게 맡겼다. 여기서 루피는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첫만남을 가졌다. 에이스는 처음 본 루피에게 다짜고짜 침을 뱉었지만 루피는 샹크스를 떠올리면서 에이스에게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우리 친구하자!"'''라면서 살갑게 다가갔다. 그러나 에이스는 질색을 하면서 친구하자며 따라다니는 루피에게 나무를 굴려버리고 구름 다리를 끊어서 루피를 절벽 밑으로 떨어트렸다. 그러나 루피는 상처투성이의 몸을 이끌고 일주일 만에 기적적으로 다단의 집에 돌아왔고, 그 뒤 장장 '''3개월'''이나 끈덕지게 친구하자며 포기하지 않고 에이스를 뒤쫓아 다녔다. 에이스 역시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루피를 따라오지 못하게 방해했으나 루피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에이스가 당시 그레이 터미널에서 살고 있던 [[사보]]를 만났을 때 해적선을 살 돈을 묻어둔 장소를 루피에게 들키는 바람에 사보와 함께 루피를 죽이려고 했으나 사람 죽이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나무 밑에만 묶어뒀다. 그런데 그때 에이스에게 돈을 빼앗긴 양아치가 블루잼 해적단의 선원 포르쉐미를 이끌고 나타나서 루피를 붙잡았다. 포르쉐미는 "도와줘, 에이스~~!!"라고 외친 루피에게 "오늘 에이스 녀석이 우리 돈을 빼앗아 달아났어. 어디에 있는지 모르나?"라고 물었다. 루피는 "몰라."라고 대답했으나 워낙 거짓말이 서툴러서 얼굴에 다 표시가 나버린 바람에 포르쉐미에게 끌려가서 거의 하루 종일 가시가 달린 글러브로 복날의 개처럼 호되게 얻어맞았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루피는 에이스와 사보의 이름을 죽어도 꺼내지 않았다. 당연히 루피가 입을 열 거라고 생각했던 에이스와 사보는 보물을 모두 다른 장소에 숨긴 다음 그때까지 루피가 떡이 되도록 얻어맞고도 입을 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결국 에이스와 사보는 생각을 바꾸고 루피를 구하기 위해서 포르쉐미에게 달려들었다. 루피를 구한 뒤 에이스는 루피에게 "어린애도 죽이는 놈들이야!! 왜 입을 열지 않았어!!"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고 이에 루피는 "말하면 친구가 되지 못하니깐."라고 말하면서 "달리 기댈 사람이 없다구!!"라고 소리쳤다. [[골 D. 로저]]의 아들로 태어나서 언제나 악귀라는 소리를 들었던 에이스는 네가 필요하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해적들에게 완전히 찍히면서 그레이 터미널에서 쫓겨난 에이스와 사보는 루피와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아 왕국 중심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악동 트리오가 되었다. [[파일:external/ab9524153befd517bda04109a2deeee64add41be952acaae983e2cb5e7695bed.jpg]] 그러던 어느 날 루피와 에이스는 사보가 자신을 출세의 도구로 사용하는 부모에게 염증을 느끼고 가출한 귀족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보는 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우리들 모두 자유로운 해적이 되자!"라고 다시금 다짐했고 에이스 역시 자신도 언젠가 누구도 무시하자 못할 정도의 대해적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헌데 루피의 꿈은 나오지 않았는데, 루피의 꿈을 들은 에이스는 "무슨 소리 하나 했더니."라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사보는 웃으면서 "난 네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에이스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고 [[코즈키 오뎅]]의 일지를 본 [[야마토(원피스)|야마토]]의 입으로 '''루피와 로저가 같은 꿈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하튼 이렇게 더 이상 서로에게 숨기는 것이 없는 셋은 다단의 술을 슬쩍 가져와 형제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억지로 부모에게 끌려간 사보가 참다 못해 한 발 먼저 바다에 나갔다가 [[천룡인]] 제르맥 성의 포격을 맞고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루피는 사보의 비참한 죽음에 한참을 울다가 강해져서, 정말로 강해져서 더 이상 그 누구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에이스에게 결코 죽지 말라고 부탁했다. 사보가 남긴 편지를 읽고 한결 의젓해진 에이스는 루피를 자신의 방식으로 위로하면서 우리는 절대로 후회 없이 살자고 약속했다. 그렇게 사보의 죽음을 뒤로 하고 둘은 코르보 산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7년 후, 14살의 루피는 17살이 되어 바다로 나가는 에이스를 조용히 배웅했다.[* 루피, 에이스, 사보는 각자 17살이 되었을 때 출항하기로 했었다. 사보가 18살이 되면 정식으로 귀족 작위를 받는데 그게 싫어서 17살에 떠나겠다고 했기 때문. 물론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 일찍 혼자 출항했다가 변을 당했다.] 종종 신문을 통해서 들려오는 에이스를 소식을 들으면서 루피는 자신도 지지 않겠다고 더욱 수련에 박차를 가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루피도 어느덧 17살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